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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워크숍의 실제 현장 이야기를 통해 작은 기업 팀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지 알아보세요. 일회성 팀빌딩을 넘어 진짜 변화를 만드는 강점 기반 접근법의 힘을 실제 워크숍 사례와 함께 소개합니다.
서지현
서지현Aug 20, 2025

이런 문의를 받을 때마다 저는 설레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기업을 만나게 될까?""어떤 강점을 가진 분들을 만날까?""이 팀만의 특별한 강점은 뭘까?"

매번 다른 조직, 다른 사람들을 만나지만 한 가지는 늘 똑같습니다. 모든 팀에게는 분명히 고유한 강점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다만 그것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하지만 강점워크숍은 조금 다릅니다.

강점 기반 접근법의 핵심

강점워크숍은 도널드 클리프톤(Donald Clifton) 박사가 개발한 클리프톤강점(CliftonStrengths) 이론을 바탕으로 합니다. 클리프톤 박사는 1960년대부터 수십 년간 갤럽과 함께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이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클리프톤강점 검사를 받았으며, 이는 인간의 강점과 재능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핵심 철학은 클리프톤 박사의 유명한 말에 잘 드러납니다:

"당신은 약점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강점을 극대화함으로써만 탁월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약점은 결코 발전하지 않지만, 강점은 무한히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강점을 피하고 약점에 집중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거의 무책임한 일입니다. 반대로 가장 책임감 있고, 가장 도전적이며, 자신에게 진실한 일은 당신의 재능에 내재된 강점 잠재력을 직시하고 그것을 실현할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강점워크숍은 단순히 개인의 강점을 찾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팀 안에서 서로의 강점을 이해하고, 그것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강점워크숍은 단순히 개인의 강점을 찾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팀 안에서 서로의 강점을 이해하고, 그것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일반적인 팀빌딩과 다른 점

  • 일반 팀빌딩: 재미있는 활동 → 즐거운 기억
  • 강점워크숍: 진솔한 대화 → 서로에 대한 이해 → 신뢰 형성

짧은 시간에도 팀이 자신에 대해 말하고, 서로를 새롭게 보는 기회가 열립니다. 서로가 "일로는 알지만 사람으로는 처음"인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그게, 조직의 신뢰와 연결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갤럽의 Q12 연구

갤럽이 전 세계 2천 5백만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발견한 사실이 있습니다. 직장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있는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가 7배 높다는 것이죠.

이는 단순히 친목 도모의 문제가 아닙니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신뢰할 때, 업무에서도 더 나은 협력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톰 래스의 강점혁명

클리프톤 박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톰 래스(Tom Rath)가 저술한 『강점혁명(StrengthsFinder 2.0)』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약점을 고치는 데 평생을 바쳐도 기껏해야 평범해질 뿐이다. 하지만 강점에 집중하면 위대해질 수 있다."

한 작은 기업의 변화

지난해 진행했던 3시간짜리 강점워크숍 이야기입니다. 12명 규모의 작은 기업이었는데, 당시 경영에 어려움도 있고 분위기도 약간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대표님이 "우리 한번 제대로 이야기해보자"며 강점워크숍을 제안하셨고, 처음에는 다들 조금 어색해하셨어요. "갑자기 나의 강점을 말하라니..." 하는 표정들이었죠.

워크숍 중에 일어난 변화:

한 팀원이 자신의 강점을 '전략적 사고'라고 소개했을 때, 다른 팀원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그래서 회의할 때 항상 '그런데 만약에...'라고 하셨구나. 처음엔 부정적인 줄 알았는데, 미리 문제를 생각해주시는 거였네요."

그 순간 공기가 확 바뀌었어요. 서로 오해했던 부분들이 이해로 바뀌기 시작했거든요.

참여자들의 실제 반응:

"이런 이야기, 회의나 사석에서도 못했어요."

"이제는 00팀장님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지만, 이렇게 깊이 얘기해본 건 처음이에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의 공기가 정말 달라졌습니다.

🔍 강점워크숍이 효과적인 이유

1. 안전한 환경에서의 자기 개방

  • 업무 평가가 아닌 강점 발견에 집중
  • 비판 없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분위기

2. 새로운 관점으로 동료 바라보기

  • "문제적 행동"이 "다른 강점의 표현"일 수 있음을 깨달음
  • 개인차를 결함이 아닌 다양성으로 받아들이기

3.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언어

  • 추상적인 팀워크 이야기가 아닌 구체적 강점 용어 사용
  • 일상 업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

💡기업에서 강점워크숍을 고려해야 하는 순간

  • "우리 팀 분위기를 좀 전환하고 싶다" 할 때
  • "이런 깊은 이야기, 해본 적이 없다" 할 때
  • "개인은 훌륭한데 팀워크가 아쉽다" 할 때
  • "서로를 더 잘 이해했으면 좋겠다" 할 때

그래서 저는 강점워크숍을 '팀의 시작점'이라고 부릅니다.

  • 팀워크는 강점에서 시작할 수 있어요
  • 이해는 신뢰를 만들고
  • 신뢰는 결국 일과 성과에도 연결됩니다

물론, 하루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하루가 "이 팀에서 일하는 게 괜찮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서로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그것만으로도 팀의 온도가 달라집니다.

오늘의 핵심 메시지:
강점워크숍은 단순한 팀이벤트가 아닙니다. 팀이 서로를 새롭게 보고, 신뢰를 쌓아가는
진짜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 여러분의 팀은 어떤가요?
강점워크숍을 경험해보신 분이나, 팀의 깊은 대화가 아쉬우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댓글로 나눠주세요. 여러분의 경험이 다른 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팀의 강점을 발견하고 싶으시다면 비주얼코칭센터로 연락해 주세요. 여러분만의 특별한 강점워크숍을 함께 만들어보겠습니다.